<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와타나베 이타루, 더숲 □ 혁명은 변두리에서 시작된다 '혁명은 변두리에서 시작된다.' _ 레닌 이 책의 첫 머리에 나오는 글귀다. 리뷰를 적기위해 책을 다 읽고 다시 앞으로 갔다. 책의 시작에서 만난 이 글귀는 이 책을 관통하는 문구였다. 와타나베 이타루는 빵집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그것도 시골에서. 그는 막연히 시골에서 농부를 꿈꾸며 살다가 서른이 넘어서야 제대로된 일을 시작했다. 시골에서 농부를 하며 살고자 하는 꿈이 있었기에 농산물 도매회사에 취직했다. 그러나 그곳에서는 원산지 허위표기 등 본인이 꿈꾸던 이상향과는 다른 속임수가 판치는 세상이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직접 가게를 열기로 한다. 아버지의 유산이었던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기초로 자신의 가게 경영 이념을 만들어 간다. 그러면서 자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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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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