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연필하나로 시작하는 스케치 연습장>

 

■ 이 책은?

 

 

 그림 그리기 공부 첫 책으로 정한 이 책.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초보자가 처음에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는데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준비물도 연필과 공책, 그리고 지우개만 있으면 됐다.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된 책인데 이 책 외에도 <연필 하나로 시작하는 일러스트 연습장>과 함께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을 하고 있으며, 애니메이터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책의 사용법은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책의 시작부분에 나와있는 것이다. 'TRY' 페이지는 책에 실제로 그려보는 연습장이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Sample Gallery'가 있어 공부했던 많은 그림들을 그려볼 수 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그림 그리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첫 장에서는 직선을 사용하여 그리는 것을 연습하게 된다. 젓가락이나 성냥 등 처음이더라도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해 해당 장에서는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어떠한 점에 중점을 둬야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책의 전체 목차를 보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처음에 직선으로 그리는 법을 시작해 직선외에 일반적인 선, 동그라미, 다양한 터치감 등 기본적인 표현법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그 다음에는 실내 스케치, 야외 스케치로 넘어간다.

 

■ 장단점

 

 책의 장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기초라고 할 수 있다. 초보자가 이 책을 가지고 시작하기에는 무난하다. 쉬운 그림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따라 그릴 수 있다. 나와 같이 그림을 아예 배우지 않은 사람들은 시작할 방법을 모르는데 그냥 시작을 하게 해준다.

 

 그리고 간단한 설명을 통해 스케치의 팁을 배울 수 있다. 'TRY' 부분에서는 옆에 나와있는 그림을 실제로 보고 따라 그리는 연습을 하는데 그림을 아예 못그리던 나로서는 조금씩 형태를 잡아가는 내 그림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물론 따라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어렵지 않다.

 

 

 다만 단점으로는 책이 얇기도 하고, 작기도 해서 분량이 얼마 되지 않는다. 대부분 설명보다는 스케치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TRY' 부분만 연습하면 금세 한 권이 끝난다. 그리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정말 많다. 전문가용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러 설명을 가볍게 했을테지만 그 부분이 조금은 아쉽다.

 

 이 책을 한 권 끝내고 나니 그래도 조금은 그림을 시작한 기분이 든다. 다음 책은 같은 저자가 쓴 <연필 하나로 시작하는 일러스트 연습장> 책으로 공부를 할 예정이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하트를 가득 채워주세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