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총 10권이나 돼 분량이 많아 읽는 데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여기서 재밌게 읽었다라고 함은 '즐거웠다'가 아니고 '빠져들었다'라고 할 수 있다. '즐겁게' 읽지 못한 이유는 소설이 유쾌한 소재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총 10권인 대하 역사소설인 , 6·25 전쟁을 전후 배경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소설에서는 전쟁 전후로 민중들의 어떤 삶을 살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역사책에서 역사를 배우는 것과는 또 다른 충격을 받았다. 당시의 삶은 빈곤하고, 자유롭지 못한 삶에 가진 자들은 횡포까지 무지 심했다. 한 민족이라고는 도저히 느낄 수 없었다. 소설의 세세한 장면까지 다 기억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을 읽을 때의 감정이 아직도 마음속 깊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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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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