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총 10권이나 돼 분량이 많아 읽는 데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여기서 재밌게 읽었다라고 함은 '즐거웠다'가 아니고 '빠져들었다'라고 할 수 있다. '즐겁게' 읽지 못한 이유는 소설이 유쾌한 소재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총 10권인 대하 역사소설인 , 6·25 전쟁을 전후 배경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소설에서는 전쟁 전후로 민중들의 어떤 삶을 살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역사책에서 역사를 배우는 것과는 또 다른 충격을 받았다. 당시의 삶은 빈곤하고, 자유롭지 못한 삶에 가진 자들은 횡포까지 무지 심했다. 한 민족이라고는 도저히 느낄 수 없었다. 소설의 세세한 장면까지 다 기억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을 읽을 때의 감정이 아직도 마음속 깊이 자리..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은 핸드폰을 찾는 것이다. 시간을 확인하고, 인터넷을 열어 뉴스 기사를 읽는다. 기사를 몇 개 읽다보면 기자도 글쓰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글쓰기 공부도 많이하고, 훈련도 많이하는 기자라고 하지만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도 있고, 글의 구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국어 공부를 하지만 삶에 필요한 국어 공부가 아니라 시험에 필요한 국어 공부를 한다. 시험을 위한 공부는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제대로 배운 적도, 공부를 해본 적도 없기 때문에 글쓰기가 어려운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00. 글쓰기의 정석 '수학의 정석'이라는 책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다. 수능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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