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는 맑음 간혹 날씨에 따라 그날의 기분이 좌우되는 사람이 있다.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고 창밖을 봤을 때 해가 반짝이면 기분이 좋아지고, 구름이 잔뜩 끼어 우중충하면 기분이 가라앉고. 주변 사람에게는 괜히 피해를 주는 사람말이다. 안타깝게도 내가 그런 사람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터라 여름이든 겨울이든 잠에서 깨어나면 항상 어둡다. 나를 깨우는 알람시계만 밝을 뿐이다. 그러나 도서관에 도착할 쯤에는 다르다. 여름에는 도서관에 도착할 때가 되면 날이 서서히 환해진다. 그러나 요즘처럼 겨울일 때는 도서관에 도착할 때조차 어두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열람실에 자리를 잡고 도서관에서의 하루를 시작하다보면 어느새 해가 뜬다. 이때부터 나의 기분은 좋아지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다. 기분이 좋은 날에..
□ 나만의 도서관 고요함. 도서관 오는 길에 느껴지는 분위기다. 쉬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아침 도서관으로 출근을 한다. 그렇다고 내 직업이 사서인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책이 좋아서 책이 많은 곳을 선택했을뿐이다. 그렇다면 직업은? 쉽게 말해 없다. 적어도 생계는 그럭저럭 해결하고 있다. 도서관에 가기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도서관이 집에서 가까운 것은 아니다. 전철을 타야 한다. 갈아타기도 해야 한다. 내려서도 15분은 걸어야 도서관에 도착 한다. 도서관을 가는 길에 있는 건물에 달린 디지털 시계는 내가 볼 때마다 항상 6:58분이라 알려준다. 도서관은 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한다. 내가 다녔던 대학교 도서관이기에 익숙함 때문이 이곳을 찾는다. 이 대학교의 도서관은 두 곳이 있다. 중앙 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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